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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는 금 투자를 미끼로 주부들로부터 돈을 가로채 온 61살 임 모 씨 등 5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의 한 카페에서 60대 여성에게 "금을 매입한 뒤 되팔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4700만원을 받아 달아나는 등 2014년 9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23명으로부터 8억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금 도매상과 소매상, 바람잡이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뒤 피해자가 보는 앞에서 실제 금 거래를 하여 수익을 얻는 것처럼 연출하고, 이를 믿은 피해자에게 소액을 투자하도록 권유한 뒤 수십만원의 수익금을 지급해 신뢰를 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6일에는 경기도 수원에서 1시간만에 4명으로부터 1억 6천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주말에 도박을 하기 위해 주로 수요일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개인 간에 금을 거래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지나친 고수익을 보장하며 접근하는 투자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